갑천별곡
굿바이 벚꽃
문리버88
2014. 4. 4. 09:13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을 걸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봄꽃을 만끽하고
나비도 꽃도 아닌 그 사이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오늘
자적이로다..
낙화인들 꽃 아니랴..
굿바이 벚꽃!!
갑천을 건너며 좌를 돌아보면 계룡의 천왕봉이 빛나고..우를 보면 계족의 봉황이 날개짓을 하는구나..
오늘의 내마음 처럼 자목련이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