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道
유산슬도 아니고 팔보채도 아니다 - 송가인 시대
문리버88
2019. 11. 19. 05:04
트롯의 열풍은 미스트롯에서 시작됐다..
미스트롯 열풍은 송가인이 이끌었다..
그 열풍의 눈..태풍의 눈에는 그녀가 있는 것이다..
그 바람에 편승하여 날아 오르는 것이 유산슬이다...
바람 속에서 해동청, 보라매 높이 난다해도 바람의 중심은 아닌 것이다..
유산슬은 오락 예능의 산물이다..
유명인들을 모아 즉흥성, 유행성을 살려 보려는 예능이다..
예능을 다큐방식으로 찍는다고 자연 다큐가 되는 것이 아니다....
탈랜트가 부르는 노래..신신애의 요지경 처럼 즐길 뿐이다..
아트 속에는 진정성이 있다..진지함이 있다..
베토벤을 캄보밴드가 연주하면 진지함을 느끼기 어렵듯이..
유산슬의 노래들은 즉흥성, 경박성으로 넘친다.
웃고 즐기면 그뿐이다..
오래 남을 노래가 아니다..
그녀의 노래는 다르다..
진정성이 있다..진지하다..열정이 있다..아트가 느껴진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죄송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사랑에 목숨을 건다..
사랑이 없는 섹스에 목숨걸 일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