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야기
험이원불체흉중(險夷原不滯胸中)
문리버88
2022. 5. 6. 18:21
험이원불체흉중 (險夷原不滯胸中)
하이부운과태공 (何異浮雲過太空)
야정해도삼만리 (夜靜海濤三萬里)
월명비석하천풍 (月明飛錫下天風)
험난함과 편안함은 본래 마음속에 있지 않으니
뜬구름이 아득한 하늘을 지나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고요한 밤 삼만리 파도칠 때
밝은 달밤 바람 속에 지팡이 짚고 나서노라.
- 왕양명, 범해(泛海), 바다에 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