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평창 청옥산 계곡의 집에 걸린 시 한수..

 

百草林中一味新  백초임중일미신 
趙州常勸幾千人  조주상권기천인 
烹將石鼎江心水  팽장석정강심수 
願使亡靈歇苦輪  원사망영헐고륜 


백가지 초목 중에 가장 맛이 좋으니 

조주(趙州)스님이 즐겨 권한 이 몇천명이었던가
강심수(江心水)를 돌솥에다 끓여 

영단(靈壇)에 바치니 원컨대 고통의 윤회에서 벗어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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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전에 차를 올리는 다게가 청옥산 집안에 붙어있다..

주인장은 보리수를 재었다가 시원한 차로 마신다.

그차나 저차나 모두 어울리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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