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스님 법문 요지는  성불하세요가 아니라 " 행불하세요 "다..
즉, 부처처럼 행동하라.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라.

..
금강경과 화엄경을 요약하는 한마디가 촌철살인이다..
 
"금강경은 살인검이고, 화엄경은 활인검이다"
 
즉 금강경 은 탐진치를 죽이는데 최고의 살인검 이고, 화엄경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새로움과 지혜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최고의 활인검이다..
 
https://youtu.be/ct1dHjU8Vi4?si=zo60C4Q36t-4HPHz
 
...
그가 설하는 반야심경의 첫마디는 큰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관자재보살이 반야반야밀을 행하면서 몸과 마음(오온)이 아바타라 관찰하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났다"
마하 반야 바라밀은 크고, 밝고, 충만하다는 진언(眞言)이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은 단지 아바타일뿐 나(我)는 없으며, 오직 아바타를 계속 관찰하고 살필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 지금 여기, 오직 이것뿐..행불할 일만 남았다...
 
https://youtu.be/qHoG0I64FaM?si=z_tRkRsmMX819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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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 스님은 그런 최석호를 불러 세웠다. "너 어디서 왔어?" "학교에서 왔습니다." "학교 오기 전에는 어디서 왔어?" "예. 집에서 왔습니다."
선문답이 계속 이어졌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기 전에는?" "모르겠습니다."

"그래, 너 어디로 갈 거니?" "학교 도서관에 가야 합니다." "도서관에 갔다가는?" "예? 집에 갈 것입니다."

또다시 선문답이 이어졌고, 최석호는 결국 "죽습니다"라고 답했다. "죽은 뒤에는?" "모르겠습니다."

도문 스님은 죽비를 내려치듯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야단쳤다. "야 이놈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놈이 바쁘긴 왜 바빠?"

그 스승에 그 제자. 깨달음의 죽비를 맞은 최석호는 출가했다. 도문 스님에게 사미계를 받고 법륜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도문 스님이 "절 밖에 있었으니, 절 안에서 활동하라"고 권했다.

 법륜 스님은 "도에 안팎이 있습니까?"라고 답했다. 출가 때처럼 선문답이 이어졌다.

"도에는 안팎이 없지." "그런데 왜 안에서 활동하라고 하십니까?"

이번에도 큰스님은 버럭 고함을 쳤다. "야 이놈아, 네가 밖을 고집하니까 안이 생기지 않느냐."

다시 머리를 깎고 비구계와 보살계를 받고 수행자가 득도한 큰스님한테 깨달음을 인정받는 전법게를 받았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514140325092&p=sisain

 

도문 스님은 세수 80세를 바라보는 지금도 전국을 누비며 법(진리)을 전하는 일에 힘쓴다.

스님은 자신을 가리켜 항상 “산승은 불회”라고 말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중’ 이라는 자신을 지극히 낮춘 말이다.

그의 회상에는 위 아래가 없다. “누가 먼저 성불을 할지 모른다”며 누굴 만나도 스님이 깍듯이 대하기 때문이다.

“‘심처존불 이사불공(心處存佛 理事佛供)이라,

마음 가는 곳에 부처님이 계시니 하는 일마다 불공을 드리는 마음으로 극진히 해야 합니다.”

 

http://blog.daum.net/samhang61/170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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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十五年空幻身(칠십오년공환신)  칠십오 년을 살라온 허망한 이 몸
東西南北空自忙(동서남북공자망)  이곳저곳 공연히 바삐 돌아다녔네
世緣已盡空手去(세연이진공수거)  세상 인연이 다하여 빈손으로 가노니
白雲靑山空來去(백운청산공래거)  백운이 청산에 공연히 왔다가네

 

 

https://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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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고, 자신만의 장점이 없는 사람도 없다.

남들이 ‘좋은 것’이라고 규정지은 것, 선호하는 것을 못 가졌다고, 가질 능력이 되지 못한다고 속상해할 필요는 없다.

나만의 ‘쓰임’이 어떤 것인지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현스님-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201/1305439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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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사람과 같은 존재로 동일시하면 슬픔과 아픔이 더 커지기에 동물과 사람 사이에 분별을 갖고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뜻에서 불성이 없다고 말해줍니다.”
반면 동물을 학대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개에게도 불성이 있다”며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를 소중히 다뤄 달라고 당부한다고 했다.

 그는 “당나라 때 유명한 선승인 조주(趙州) 스님(778∼897)이 ‘개도 불성이 있는가’란 화두에 때론 ‘있다’, 때론 ‘없다’라고 한 건 현상에 집착하지 말고 분별심을 가지라는 뜻”이라며

 “그래서 조주 스님도 개만 끼고 사는 사람에게는 불성이 ‘없다’라고, 반대 경우에는 ‘있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동물에게 정말 불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보다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분별심을 갖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117/130443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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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붙잡고 있는 건 누군가에 던지력고 불타는 석탄을 움켜쥔 것과 같다.

자신이 먼저 화상을 입고 만다..

-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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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부과한 것을 숙제처럼 하는 삶은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

...

자녀나 학생들에게 무엇을 알게 해주려 애쓰다가, 알고 싶어 하는 마음 자체를 없애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

...

한 사람 한 사람 자기만의 고삐를 쥔 사회가 행복하다

...

대한민국 인재들은 시킨 것은 세계에서 제일 잘하지만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는 모른다

...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한테 물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사는 사회가 도달할 수 있는 높이는 정해져 있다.

그게 지금 우리 사회가 빠진 ‘중진국 함정’”이다. 

사회 구성원 각자가 삶의 철학이 있어야 국가의 철학과 비전도 생긴다는 게 그가 강조한 ‘반야심경의 지혜’였다.

 

###

이 고통의 바다를 건너기 위한 지혜가 바로 ‘건너감의 지혜’이며, 건너감의 지혜는 여섯 가지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타인에게 베푸는 지혜이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오히려 내가 크고 넓어진다는 것을 알고 베푸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스스로 다짐을 지키는 지혜이다.  자신이 정한 규칙을 멈추지 않고 부단히 반복해 내는 것이다. 

셋째는 번뇌를 묵묵히 견디는 지혜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때 가해지는 비난과 오욕을 견디는 것이다. 

넷째는 물러섬이 없이 나아가는 지혜이다. 용맹정진의 태도로 물러섬이 없이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다섯째는 자신의 마음을 지켜내는 지혜이다. 자신을 믿고 배려하며 자신을 가장 존귀하게 대하는 것이다.

여섯째는 다섯 가지 지혜를 실천해 내는 지혜이다.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다섯 가지 지혜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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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일주칠(坐一走七)

하루 8분의 1은 좌선 수행, 나머지 시간은 본업에 충실한다.

...

생수불이(生修不二)

수행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삶과 수행이 하나인 ‘생수불이(生修不二)’를 추구한다..

 

...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날마다 좋은 날)

 월월시호월(月月是好月),

연년시호생(年年是好生)

하면서 통찰과 나눔이 둘이 아닌 멋진 인생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4/04/17/C5X42LRS35CQVJPBWKKJWHS5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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