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태평성대인가?
어느 견해에 의하면, 탄핵남용과 계엄악용이 맞붙었다고 한다..
두용의 대결이 재 묻은 개와 똥묻은 개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늘 든 놈과 도끼 든 놈의 싸움이라 결과가 뻔하다고 한다.
승자는 바늘 든 놈이다..
바늘로 콕 콕 찌르다고 도끼로 내려칠 수 없다.
도끼를 휘두르는 순간 살인미수가 된다..
하지만, 소협이 보기에는 이번 정국은 16세기 일본 전국시대를 그린 소설 대망을 읽는 느낌이다..
성질이 과격한 오다 노부나가는 측근인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포위되어 죽고,
그 혼란을 노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장악하고 전국을 통일한다..
그러나,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는 역사가 다 안다..
인고의 세월을 기다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대망을 이루고 200년의 평화를 구축한다..
여기서 오다, 아케치, 토요토미가 누구인지 알겠는데, 대망을 이룰 도쿠카와가 누구일지는 감이 오지 않는다..
누구 아는 사람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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