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가함을 부여 받은 여름날 저녁..

어슬렁 거리며 엑스포 공원으로간다..

분수쇼가 한창이다..

 

소리가 무대이고, 물이 배우다..

관객은 물의 연기를 영상으로 찍느라 바쁘다.. 

 

각본에 따라 연기해도 누구는 주연배우상을 받는다..

인생의 무대도 그렇다..

구경을 하는듯해도 뒤에서 보면 누구는 주연깜이다..

 

때론 잘 바라만 봐도 주인공이 된다..

어차피 우리 모두는 다 주인공이니까..

 

컨벤션센터에 급관심이 간다..

7.16. 때문에..

관심과 관점, 거기에 따라 펼쳐지는 세상..

이것이 연기법이다..

 

그러니 좋은 꿈을 꾸고 좋은 인연을 만들라..

이것이 한 여름밤의 꿈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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