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랑(또는 굴미)에서 거배미로 시집갔던 엄마가 쓰던 단어들
아그바리 : 몸이 심하게 망가진 상태, 예) 아그바리처럼 걷는다.
으짓잖다: 체구가 작고 초라함, 의젓하지 않다.
하랑산 ; 넓고 큰 예) 하랑산 같은 바지
이말모지 ; 헛일 하는 셈치고, 에멜무지 예) 이말모지로 얘기 하는데
야지리기 : 빠짐없이, 야지리 예) 야지리기 다 해라
허바리 : 아무거나 덥석 좋아하는, 허발이
벤댕이속아지 : 아주 속 좁은
짬단이 : 뚱단지 같은 소리하는 사람
이지가지 : 여러 가지
겉닥다리 : 겉도는
옹중이 : 작고 이쁜 사람
꼴꼴나다 : 형편없다
조선 강금 : 온갖일에 간섭하는 거.. 예) 조선 강금 다하네
한 파내기 : 한 판덩어리, 아주 큰 덩어리, 예) 한파내기 싸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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