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어약(鳶飛魚躍),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뜻으로 만물이 약동하는 세상을 빗댄 말이다. ‘시경’의 ‘대아(大雅)’ 편에 나온다.
***
강 흐르고 꽃 피니
백로 날고 잉어 뛰네
바람 고요하고 청산 묵연한데
단소 비끼들고
한 소리
물결 위에 띄우노라.
(2008. 2.29. 수암 작,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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