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동네한바퀴 양구편 어느 집에 걸린 글씨..

日日新是好日(일일신시호일)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 이것이 바로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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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합작품이다.

日日新(일일신)의 출처..

서경 상서편에 나오는 말로 대학에 인용되어 유명해진 글..

중국 은나라 탕왕이 청동대야에 새겨놓고 날마다 세수하면서 다짐한 좌우명 같은 글이다.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

일단 한번 새로워진다면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고, 또 새로워질 것이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의 출처..

당나라 운문 문언선사의 법어..

매일 매일이 바로 좋은 날이다.

일상이 도(道)고, 평상심이 도(道)라는 말이다.

날마다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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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품을 만들다 보니 의미는 좀 달라졌다..

매일의 일상이 바로 좋은 날이라는 의미가 "매일 새로워지는 것"이 좋은 날이라는 유교적 의미가 더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