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트레킹이라는 미션 해내고 기분 좋게 다음 코스로 간다..
원래는 요쿨살론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그 직전에 산더미 같은 빙하가 보이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이 있어서 얼릉 들어갔다..
프얄살론이란다..
살론은 호수..
내 눈에는 호수 건너편 빙하가 더 멋지다..
이 호수에서 보트관광을 할 수 있다.
이어서 이동한 것은 인근의 요쿨살론..
요쿨 = 빙하, 살론 = 호수
어제 저녁엔 재고가 없더니 오늘은 신제품 유빙이 둥둥 떠다닌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에 따라 호수의 유빙이 많았다 적어졌다 하는 모양이다..
지도에는 요쿨살론 빙하가 점점 줄어드는 현황을 보여준다..
요쿨살론의 빙하가 바다로 떠내려간다..
그 해변에 콩고물처럼 흩어진 빙하조각들..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지명이 되었다..다이아몬드 비치..
비너스의 탄생에 비견될 얼음공주의 탄생??
운무 가득한 해변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그 조각들을 그릇에 담아 왔다..
저녁에 빙하로 온더록스 한잔하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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