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무안편 뿌리공예집에 걸린 글귀..

 

生死路頭君自看 (생사노두군자간)

活人全在死人中 (활인전재사인중)

 

생사의 길머리를 그대는 잘 살펴보라

살아있는 사람은 모두 죽은 사람 가운데 있음이라..

 

***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날 좋은시에 간다고 전해라

이런 세월좋은 노래도 잇지만, 

실상, 생사는 호흡지간에 있다고 한다.

매일 전세계에 죽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 수많은 죽음을 딛고 우리는 살아간다.

더구나 활인..활발발하게 살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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