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멀미약도 먹고..북대서양 고래 찾으러 떠난다..
숙소에서 10여분 거리의 하우가네스 포구로..
버스 안에서 송가인 &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크게 틀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P3_YQxt138&feature=share&utm_source=EJGixIgBCJiu2KjB4oSJEQ
자..떠나자! 북양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찾으러
대학시절의 열정이 살아나는 것처럼 흥분된다..
포구에는 우리는 태우고 갈 목선이 대기하고 있다..
저런 혹등 고래를 볼 수 있을까?
일단 사무실에서 방수복을 골라 입는다..
바다바람이 차가워서 미리 두꺼운 옷을 입고 왓는데, 그 위에 방수복을 입으니 빙산 위에서 굴러도 될 정도다..
일동 포경선 선원 처럼 당당하게 배에 오른다..
드디어 배가 출항한다.
설산이 고래그림으로 카드섹션하며 고래구경을 응원한다..
고래 탐사선이 먼저 주변을 정찰하고..
멀리 먼저 출발한 고래배가 주변에 서성인다..
그때 북양 바다에서 숨을 쉬는 고래 발견!!
배도, 승객도 바쁘다..
신화처럼 숨을 쉬며 잠수하는 고래 꼬리 인증샷..
4차례는 본 것같다..
고래 구경도 좋지만 북해의 피요르드 풍경도 멋지다..
그때 또 한차례 고래가 나타낫다..
동행이 찍은 영상에 선명하다..
76년부터 줄기차게 불러왓던 고래사냥..
악의는 없엇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동해바다의 고래를 꿈꾸며 노래로 대리만족을 얻엇는데..
멀고 먼 북양에 와서 고래를 만나 행복한 데이트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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