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해는 어이하여 쉼없이 떠오르며

흰 달은 어찌 끊임없이 둥그러지려 하는고!


**

문득 3번째 귀절을 생각하다

퇴계선생 시가 생각났다..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로 긋지 아니하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아 만고상청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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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귀절을 댓글로 올려 내 마음에 드는 분이 있다면 지음(知音)으로 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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