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맞으며 걷는다

고산지대에서 케녀링하는 느낌

등산화 안은 발목까지 물이 차서 양동이 두개를 발에 달고 걷는 기분

내 가슴 속에 까지 쏟아지는비

용필형 노래 부르며 걷는다

그때 멀리 수백의 폭포들이 쏟아지는 큰산의 장관에 말을 잊고 걸음이 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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