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공원 분수쇼가 끝난뒤 한빛탑의 공연이 시작된다..

 

중국에 가서 변검쇼를 배워왔는지

순간 순간 얼굴 모습을 바꾸며 멋지게 변신한다..

 

멋진 시도 읊는다..

모운중(暮雲中)..저녁 구름 속??

아하!!

 

山吐孤輪月 산토고륜월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 내고,
江含萬里風 강함만리풍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었도다.
塞鴻何處去 새홍하처거       변방의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가
聲斷暮雲中 성단모운중      소리만 저녁 구름 속으로 사라지네

 

그림을 보니, 고암 이응노의 작품을 비추는 모양이다..

 

엑스포다리를 가슴에 품기도 하고..

 

계족산성의 풍광을 자랑하고..

멋진 공연을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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