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식전에 갑천을 달린다..

새로 장만한 바지는 뽕을 사타구니까지 넣은 신형이고..안장도 뽕을 넣은 것을 추가로 장착..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달린다..

 

새로 들어선 강변길..

연도의 기생초들이..오빠~ 어쩌구 소리지르며 환영하는 것 같다..

멀리 계족산도 두리뭉실한 미소를 날린다..

새로 장만한 장비로 궁디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는데..

문제는 다리심..ㅎㅎ

금방 닳는 다리심으로 겨우 겨우 돌아오는 길..

새로지은 켄벤션센타가 유혹한다..

오늘 공연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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