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상소동 산림욕장에 간다.
주차장도 넓게 정비되었다.
겨울 캠핑족도 만원이다.
대전에서 얼음을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명소가 되어간다.
얼음은 들여다 볼수록 신비한 느낌이 난다.
태초의 지구는 불덩이였는데, 어느 순간 지구표면에 그 많은 물이 생기고..
물이 증발하고, 비가 되고, 얼음이 되면서 신비한 생명이 태어나고..
우주의 낙원이 되었으니..
이곳에 처음 온 동행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전에 머들령을 가려고 이 등산로를 올랐었는데..참 빡신 구간이었다
https://blog.daum.net/servan/6350727 참조
기회가 되면 둘레길만 걸어봐야 겠다..
토깽이..
별주부를 농락하던 기상은 보이지 않네..
이 사진만 올리고 외국이라고 구라쳐도 통할 것 같다.
이 곳 돌탑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물개를 골르겠다..
원래 대전 동구청이 2003년에 이곳에 돌탑 1000개 쌓기 운동을 전개하엿는데,
이에 호응하여 이덕상 선생이 2003년 - 2007년 사이에 신비한 모습의 돌탑을 쌓았단다..
달밤에 배를 띄우고 술잔을 나누는 풍경
배~~~띄~~워~라
송가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겨울도 재미나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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