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옥천 이지당과 이곳을 걸은 적이 잇었는데, 그때는 습지에 수련이 이쁘게 핀 때였다.
전날 수암산 걷기 빡시게 한 탓인지, 늦잠을 널브러지게 자고 일어나서 몸풀 장소를 찾다가 이곳이 생각났다.
가을에 이곳은 어떤 풍경일까?
올 가을에 장마라고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나무에 물이 가득차서 빼는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지,
단풍이 늦다..
서화천, 텅빈 공간이다..
낚시 드리우고 잇으면 충만해질까?
지난 대선 때 문후보와 홍후보가 4대강 녹조현상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4대강 보 때문에 녹조가 생기는지 Vs 4대강으로 유입하는 지천 정화작업이 않되어서 그런지..
그 해답을 보여주는 곳이 이곳이다.
서화천에서 대청호로 유입되는 강물을 여기서 정화시킨후 유입시킨다..
녹조는 과학이다..정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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