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혼자 있을 때 전도하러 온 기독교인이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해서 엄청 겁먹었던 기억이 잇다.
요즘도 길거리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그럴 때마다 정통 기독교인이 아닌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니, 그것이 정통 기독교의 입장인 것을 알았다.
미국의 칼튼 피어슨 목사가 이 교리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기독교를 모르는채 착하게 산 사람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그는 이단으로 몰리고 왕따가 된다..
과연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에 가느냐를 가지고 논쟁한다..
유대교는 유대민족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에 반기를 들고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졌다는 사랑의 예수님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사후에 수십억명의 인류를 불지옥으로 다스린다면 히틀러보다 나을게 뭐냐고 주장한다.
***
법륜스님이 미국에서 즉문즉설하는데, 미국 기독교인이 전도문제에 대해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법륜스님의 답변이 이 영화의 주제와도 같다..한번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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