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3번째 크다는 라가르플리오트 호수 옆  에일스타디르를 지나 오늘의 첫 목적지는 스투드라길 협곡이다..

일정이 빠듯한데다 냄비사건으로 레이캬비크 왕복한 건과 요소수 사태로 늦잠자고 일어난 일 등으로 고심끝에 헨기폭포는 포기하기로 햇다..

어차피 아이슬란드 여행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

야지리기(샅샅이) 보겠다고 하다가는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한다..

 

일단 차를 세우고, 점심을 먹는다..

양들에게 다가가니 대장이 앞으로 나서며 째려 본다..

 

점심식사후 다리를 건너 협곡 가까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울타리 넘어 땡땡이 치는 양들이 길을 막는다..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데, 초입 폭포부터 주상절리다..

협곡까진 2Km 쯤 걸어가야 한다..

 

조각칼로 긁어낸듯한 주상절리가 인상적이다..

 

참 다양한 지형이 많은 나라다..

조물주가 다양한 실험을 이 작은 땅에서 다햇다니 놀랍지 않은가??

 

이 협곡은 길이 150km나 되고 수위가 높아 풍광이 알려지지 않앗는데, 2009년 댐과 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수위가 낮아지자 멋진 풍광이 나타나기 시작했단다..

 

많은 사진을 다양하게 찍었는데, 막상 선택하기 어려워 다 올린다..

눈호강 좀 하시라..

 

주상절리 규모는 블랙비치의 레이니스파라와 쌍벽을 이룬다..

용암이 육각형 기둥 모양으로 굳은 현상이다..

꼭 불량식품 둥근 쫀디기 뜯어 먹은 모양이다..ㅎ

 

아이슬란드 풍경 중에 이곳은 꼭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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