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는 철학이 없다.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심도 없다.
오로지 경쟁만 부추기는 한국의 교육이 돈과 권력만 좇는 지식인, 정치인을 낳았다.
그들이 학벌 좋고 지식은 많은 엘리트인지는 몰라도 타인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가슴(마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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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가면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다같이 바보가 된다.
심지어 그곳에 적힌 한문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1500년 동안 한국의 문화이자 언어였던 한문을 한국인이 모른다.
한국의 단편시 ‘시조’는 정말 아름다운 문학인데 한국인 스스로 고리타분하다며 외면한다.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유럽 시인들에게 영감을 준 일본 하이쿠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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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식인 사회에서 한류는 갑자기 부자가 된 한국이 막대한 돈을 투자해 집중적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오락’으로 인식된다. 한류가 오락이 아니라 문화가 되려면 한국인이 자신의 오랜 역사와 문화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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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문화를 그리 좋아하지도, 깊이 관심 갖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한국이 최고’라고 우기기 ..(국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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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교육’은 없다. 시험 통과하는 방법만 가르칠 뿐이다.
학문의 기본 태도는 호기심과 의심인데, 한국 학생들은 교수의 주장을 의심하지 않는다.
‘월인천강지곡’이 뭔지는 알지만 세종이 쓴 이 아름다운 시를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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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치의 중심이 돈이 되어서 이웃보다 좋은 자동차, 좋은 집을 사기 위해 살벌하게 경쟁하는 사회가 됐다.”
- 2024년 이미륵상 수상자 베르너 사세 -
https://www.chosun.com/opinion/2024/12/09/324QGKUOAVAMTP35J4APHDW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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