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올리버샘 처럼 외국인들이 한국을 소재로 한 유튜브가 인기를 끌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처럼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을 경험하게 하는 방송을 보다면, 국뽕 냄새가 난다.. 

우리의 심리 속에 외국이나 외국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감정이 많은 것 같다..

이런 심성은 아직 우리들 마음이 어리다는 증거 아닐까?

 

진정한 보물은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자존감도 외국이나 외국인의 말 한마디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해방후 세계 최하위 빈국에서 70년만에 국민소득 3만몇천불에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의 선진권에 들어가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민주화의 과정 자체가 자존감이다..

그러므로 누가 칭송하고, 누가 사과한다고 자존감이 증감할 이유가 없다.

 

마음이 어리면, 누구에게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않으면 화가 나고, 어느 나라로 부터 매년 사과한다는 말을 듣지 않으면 화가 난다..

 

정말 높은 대한민국자존감을 갖고 싶다면, 헌재의 검수완박법에 대한 위헌결정 회피에 분노해야 한다.

국회선진화법을 스스로 팽개친 것이말로 대한민국 자존감을 훼손 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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