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에서 대전 와인앤 푸드 축제가 시작되었다..
오스트리아 와인 한잔을 사들고 한빛 탑 아래에 섰다..
오늘 개막축하 공연은 폴포츠..
브리튼 갓 탈렌트에서 감동적인 스토리와 노래로 세계에 감동을 주었던 사람..
싸이 만큼이나 순식간에 세계의 음악무대에 뛰어 올라 스타대열에 들어서고 벌써 우리나라만 10번째 방문이란다..
그가 부른 노래..
그라나다..
What a wonderful world..
My heart will go on (타이타닉 주제곡)..
A time for us (로미오와 줄리엣 주제가)..
Godfather..
그의 앙콜곡은 "그리운 금강산"..
싸이가 갓파더를 부르는 것처럼 어색하다..그저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최고의 공연이다..
그렇게 와인 한잔의 취기처럼 가을 무대도 붉어졌다..
갑천의 불꽃놀이로 갑자기 추워진 밤공기를 데운다..
캄캄한 밤이 있어 빛나는 것이 아름답다..
우리의 삶도 지겹고 힘든 시기를 지나기에 아름답고 찬란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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