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일을 해본 축구인들은 그를 '똑·게형 리더'라 평가한다.

 '똑똑하면서 게으른 리더'의 줄임말로 빈틈없이 지시를 내리지만 나머지는 아랫사람에게 맡긴다는 뜻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을 시작하면 처음엔 그라운드를 돌아다니며 큰 방향을 잡아주지만

나머지는 코치에게 일임할 정도로 역할 분담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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