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엄마가 그래주셨듯, 이제는 연로하신 어머니께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여드린다(spoon-feed his aged mother). 그런데 숟가락을 든 것이 손이 아니라 입이다. 이빨로 숟가락을 물고(hold it between his teeth) 바르르 떨며 뽀뽀하듯 어머니에게 다가가 간신히 음식을 넣어드린다. 손은커녕 양쪽 팔 어느 쪽도 없어서다. 두 어깨 아래로 아무것도 없다. 몸통과 두 다리뿐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01/20150901014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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