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선사..

외증조할머니가 염불기도 수행을 하여 열반 때 상방대광명의 이적을 보이자,

그 가족 41명이 출가한다..

그도 출가했다..

1954년 26살때 오대산 적별보궁에서 연지공양을 한다..

오른손 네손가락 열두마디를 태우고 태백산 도솔암으로 들어가 참선정진한다..



1956년 도솔암에서 한 소식한다..


문을 여니 꽃이 웃으며 다가오네

밝음이 천지에 가득하구나..





그의 제자 혜국스님..

그도 스승 일타처럼 1969년 해인사 장경각에서 연지공양을 하였다..




그들의 구도 정신은 2조 혜가선사의 입설단비(立雪斷臂)를 연상케한다..


일타 스님은 1999년 하와이 와불산(다이아몬드 헤드) 금강굴에서 열반했다...

생전에 말하기를, '내 미국 땅 하와이에 가서 조용히 떠날 생각이네, ..

그런 뒤에 미국 땅에 태어나 명문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한국땅으로 돌아와 발심 출가할 것이네

필경 확철히 깨달아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불국토를 건설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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