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복은 변함없다
간간히 내리는 안개비 속에서 전반에 오륜을 지나 육갑을 아싑게 놓치고 38타를 쳤다
그분이 오신거다
그러나 후반에 그분이 가시고 그놈이 왔다
최근 10 년 만에 최악의 상황..
더블을 6개나 하면서 49타를 쳤다
생각해보면
그분이 오셨을때는 겸손했고
그놈이 왔을때는 교만했다
내안에 그 분과 그 놈이 같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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