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깨질하면서 마지막 목표로 정한 싸이클 버디..

남이 하는 것은 구경하였으나, 정작 나에겐 불가능한 장벽처럼 느껴졌다.

전성기도 지나 무슨 싸이클 버디냐 했는데, 오늘 그 가능성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무더운 날..

잠도 설치고 컨디션도 안좋은 날..

버디 5개라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4,3,5,3,4로 이어지는 싸이클 버디는 아쉽게 놓쳤지만, 언젠가는 가능하리라는 확신이 생기고,

골프인생에 불가능한 신기록을 하나 추가하였다..

싸이클 버디의 달성보다 통일이 먼저 올 것같았는데, 오늘 보니 통일 전에 먼저 달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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