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을 꼽으라면 최진석, 자현스님, 진중권을 꼽겠다..

그중 최진석 교수는 우리나라 선진국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라는 시대적 고민을 철학적으로 풀어간다.

그는 시대적 과제를 추구할 젊은이 양성에 눈을 돌린다.

그가 중심이 되는 건명원 교육도 그 일환이다.

거기서 강의한 내용이 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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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껏을 배끼고 쫓아가기만 해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선진국이 되려면 남이 올라가 보지 않은 높이에서 사고하고,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선진(先進)국이 되고, 선도(先導)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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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은 다른 누군가를 닮기위하여 살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자기만의 시선으로 자기처럼 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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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회사는 비디오 게임으로 위기에 처하자,  컨설팅회사에게 해결책을 구한다.

레골회사의 고민은 "아이들은 어떤 장남감을 좋아할까?" 였는데,

컨설팅 회사는 "아이들에게 놀이란 무엇일까?"라는 철학적 주제로 고민한다.

그리고 얻은 답은 " 놀이를 통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고 블럭이 장남감으로 등장하고, 레고회사는 기사회생하여 대박이 났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중독되는 롤플레이형 게임들이 바로 성장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게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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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의 특성은 타국의 이론(종자책)을 들여와 이론 대행자 역할에 목숨을 걸어 결국 교조적으로 내면화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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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고민을 질문하라

시대적 고민을 높은 차원에서 철학적 관념으로 포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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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연결되어 있다.

창의성은 연결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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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虛心)에서 빛(통찰력, 神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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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성산(積土成山)이면 풍우흥언(風雨興焉)이요

적수성연(積水成淵)이면 교룡생언(蛟龍生焉)이며

적선성덕(積善成德)이면 신명자득(神明自得)이라..

 

이 귀절이 제일 마음에 든다.

전부터 좋아하던 귀절이기 때문이다.

 

일단 노력을 하고 구하는 바가 있어야 얻어지는 것이 있고, 새로운 것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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