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모든 악의 근원은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않은 것이라는 게 ‘해전사(해방전후사의 인식)’의 핵심이다.

이를 토대로 주사파는 80년대 중반 이승만을 깎아내리기 위한 대항마로 김구를 띄우기 시작했다.

 

....

 

FTA가 체결되면 미국 식민지로 전락하는 줄 알았다. 

오로지 반미(反美)가 목적인 주사파는 상대가 미국이라서 투쟁한 것뿐이었다. 

그즈음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일본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전부를 합친 것보다 크다는 보고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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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파로 돌아선 건 조국보다도 조국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조국은 한 치의 잘못도 없고 검찰이 엮은 것이란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한명숙 정치자금 수수, 김경수 드루킹 사건도 반성하지 않더라. 그들은 더 이상 민주 세력이 아니었다.”

 

- 민주화운동 동지회 민경우 -

 

https://www.chosun.com/opinion/2023/09/11/L7DZV74GSFFCNPVENX4DGKZ76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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