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일을 행하는 사람이 항상 복을 받는다면 사마천이 사기 백이전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착한 일 한 사람이 고생을 하고, 남을 해치면서라도 제 잇속을 챙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다반사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苦海)라고 하는 것이다.

그 고통의 바다에서 행운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었다

이덕화 같은 낚시꾼 선장과 경매위기에 빠진 보육원 원장과 아이들..

낚시대회에 참가해 선장과 8:2로 우승상금을 나누기로 했는데, 낚시 초보들에게 무슨 우승확률이 있을까?

원장의 말을 곧이 듣고 우승기원 그림을 그린 천진불의 시그릿이 작용했을까?

결과가 뭐냐고??

제목이 결과다.. 미라클이라지 않는가??

결과는 실화다..

아래 사진처럼 대형 청새치를 잡고 상금 25만불을 받아 보육원 리모델링비용으로 잘 썼단다..

가끔은 용왕제도 지낼만 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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