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 또 갔다..
아침식사는 왱이 콩나물국밥으로 해결하고..
경기전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간발의 차이로 우리 이후의 차량은 보행자의 날로 차량 출입이 통제되엇다..
과거와 현재..전주 한옥마을의 테마다..
오늘 날씬 23도로 치솟아 꽃들도 덩달아 어떨결에 뛰쳐나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초록의 매직이 시범을 보이고..
4월의 초록..벌써부터 맘을 들뜨게 한다..
단팥죽과 팥빙수가 유명한 집..긴 줄이 증거한다..
뜨거운 오늘 팥빙수로 달래본다..
식사를 기다리다..앞에 족자를 보니
맹호연의 춘효(春曉)다..
春眠不覺曉,(춘면불각효) 노곤한 봄잠에 날 새는 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처처문제조) 여기저기 새 우는소리 들리네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간밤의 비바람 불었거니
花落知多少(화락지다소)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을꼬
한정식을 먹으로 들어갔다..
9명인데 4인상과 6인상을 먹으라 강요하길래..한마디했다..
점심에 과식하기는 싫으니 4인상 2개를 달라고...
바가지 요금이 눈에 보인다..이런 식이면 전주 한옥마을 오래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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