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아일랜드..

1차세계 대전이 끝나고 제국주의의 해체의 조류 속에서 아일랜드인의 고난은 계속된다..

영국제국주의자들의 행태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의 행태와 별반 다를바 없다..

 

아일랜드도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된뒤 좌,우익의 노선투쟁으로 형제간에 총부리를 겨누었듯이 싸운다..

 

 

형에 의해 총살당하는 동생의 유서 중에 한 귀절..

 

"우리가 무엇에 반대해 싸우는지는 알기 쉽지만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알기란 곁코 쉽지 않다.."

 

영화의 배경은 1920년대로 당시 아일랜드 독립운동의 결과 1922년 영국과의 조약으로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남부는 영연방내 아일랜드자치국으로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북아일랜드를 포함한 완전한 독립을 주장하는 공화국군(IRA)파와 자치정부파간에 분쟁이 발생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공화국군(IRA)파, 형은 자치정부파로 대립하였던 것이다.

역사의 흐름은 1948년에 이르러 아일랜드가 영영방에서 탈퇴하여 완전 독립을 이루고, 북아일랜드는 공화국군(IRA)이 외롭게 홀로 투쟁을 전개하여 1998.4. 평화협정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좌우로 나뉘어

오늘도 "서로 무엇을 반대"하기만 할뿐 "함께 무엇을 해야할지"를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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