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강은 흐르면서 성숙해진다..

 

시련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 새롭게 바다에 이르는 저 강의 흐름이 아름다운 것은

성숙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온 시간 속에도 지금 내가 살고 있고 또 앞으로 살아갈 시간 속에도

시련은 받드시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겨울 볕 속에 봄볕이 숨어 있듯 시련 속에도 어찌 희망이 숨어 있지 않겠는가?

진정 두려운 것은 시련이 아니라 시련 속에서 희망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기억하라!

모든 것은 지나가고, 지나가면 잊히고, 잊힌 그 자리엔 새로운 것이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추위가 한 번 뼈에 사무치지 않으면

어찌 코를 짜르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으랴.."

 

불시일번환철골(不是一飜寒徹骨)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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