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고 착한 사람이 고난과 시련을 당하는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는 사기 열전 백이 숙제편, 금강경, 구약성경 욥기에서도 다루는 문제이다..

 

안데르센은 어린 시절 불행했다
몹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으며 알콜 중독인 아버지로 부터 학대를 당하곤 했다
하지만, 훗날 동화작가로 명성을 얻은 다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생각해보니 나의 역경은 점말 축복이었다.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고, 못생겻다고 놀림을 받았기에 '미운 오리새끼'를 쓸 수 있었다."
역경을 겪을 당시에는 힘겨웠지만, 먼 훗날 그것이 자신을 성장시킨 양분이 되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자신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시련과 역경은 언제든 몰려 올 수 있다
그럴 때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고난이 왔을까" 자책하거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 보다는 역경의 의미를 곰곰히 새겨보라..
고난과 역경이 자신을 힘들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더 크개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맹자 진심장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 불교 보왕삼매경론에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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