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인연으로 지게도인 육잠스님으로부터 멋진 글귀를 받았습니다..
표구 전이나 급한 마음에 먼저 글을 올립니다..
담락..갈필로 무심하게 써서 벽에 붙여놓고 오래 감상했답니다..
시경(詩經)의 '和樂而湛'에서 유래한 글로서 형제, 친구간에간에 화락하여 진정으로 즐긴다는 뜻..
또 한폭은 반야심경의 귀절을 행서로 써주었습니다..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오온이 다 공한 것을 살펴 알게 된다면 일체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있다..라는 뜻풀이 까지 보내주고요..
일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만물과 화락하는 삶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바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바라는 자유(自由) 자긍(自肯) 자적(自適)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제 불러그를 찾는 분들과 같이 즐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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