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등대 앞에서 그에게 물었다..
걷기란?
"희망이지요."
"잃어버린 다리를 다시 찾게 해주고, 건강을 주었어요"
걷기란 힘들고 지친 자신을 추스리고 충전하여 새로 나가게 해주는 희망의 빛 같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