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60년대 경제적 비약이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초경쟁적 사회와 이미지 강박관념이 생겨났다고 진단했다.
그저 자신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더 나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됐다
경제 기적이 한국인들에겐 축복이자 저주였다고 말한다. 자원도 없는 척박한 나라를 가난에서 구제해줬지만 그 모든 물질적 성공과 안정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한국인은 늘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루저(loser)'로 여기게 했다는 것이다.
"한국인 중에 행복하다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 했다.
"만족하는 법을 모르고, 행복 누리는 법을 잘 알지 못하더군요.
한발이라도 남보다 앞서려는 경쟁이 빨리빨리 문화를 형성했고, 이것이 늘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불만스럽게, 불행하게 살게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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