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다는 것은 단지 신체적으로 성숙하고 나이가 19세 이상이 되면 족한 것일까?
성인이 되는 것은 혼자가 되는 것이란 말이 있다.
독립은 외로움이 되고, 책임은 스트레스가 된다.
부셔져버린 꿈, 이루지 못한 야망, 직장에서 겪는 소외, 가족 불화 등으로 소리 없는 자포자기의 불안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어른의 삶은 인상파 화가 그림 같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흐릿한데, 바짝 다가가 보면 불완전하고 불규칙적인 획 수백만 개가 그어져있다.
어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청소년이 된 것이고, 어른들을 용서하면 본인도 어른이 된 것이고,
자기 자신까지 용서하면 비로소 어른다운 어른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익어가는 것"이라는 노래 가사가 맞는 말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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