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에서 돌아와 시청앞에 내렸더니 빛의 축제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이 가득하다..
요 앞에 웬줄이 긴가했더니..
청춘남녀가 순서를 기다려 사랑을 고백하고 사진으로 증거를 남긴다..
사랑도 절차가 증거가 필요한가 보다..
아니면, 수증기처럼 날아갈까 두려울까?
어? 산타가 오셨네..선물은 다 나누어 주고 빈손일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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