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밤늦게까지 주입식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행복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은 학생은 호기심이 사라져 결코 창의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밤 9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해선 창의성을 키울 수 없다"면서 "차라리 오후 4시 이후엔 학교를 닫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한국 학생들이 학력은 높은 반면 창의성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학교 교육이 시험에만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시험은 누구나 돈 주고 사거나 베낄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아는지 평가하고 교육도 그에 맞춰 한다"면서

"아이들이 삶에서 성공하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시험 잘 치려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학생들이 자기만의 지식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요구하는데

 "한국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아이들에게 과거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국 학교 교육을 "아이가 수영장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데 교사는 양동이로 계속 물을 퍼붓는 모습"으로 비유했다.

넘치는 정보의 바닷속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분석하고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 더 많은 정보를 주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부모들은 애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니?'라고 묻지 않고 '오늘 학교에서 어떤 질문을 했니?'라고 묻는다"

"교사는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해도 허용하고, 질문에 결코 답을 주지 않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3/20170913002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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