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LA를 향해 가면서 그 도시의 미래를 본다
2049년의 LA 복제인간을 생산하여 노예로 부리는 사회
뉴욕의 미래는 혹성탈출 시리즈가 말해주는데
LA의 미래는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가 이야기한다
미래의 영화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를 말한다
영화뿐 아니다. 유발 하라리도 호모데우스에서 Al로 인한 디스토피아의 가능성을 경고한다
영화에서 복제인간을 설계 제작하는 것은 AI와 결합된 신인류다
블레이드 로너란 통제에서 벗어난 복제인간을 추적하여 파괴하는 복제인간이다
업무 수행 중 복제인간이 섹스를 통해 인간을 낳은 사실을 발견하고 추적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이 실화 임을 알고 자신이 추적 대상일지 모른다는 혼란에 빠진다
나는 누구인가?
기억과 추억이 같으면 나는 AI를 이용하여 영원히 생존할 수 있을까?
그런데 누가 기억을 만들어 주입한다면 어떻게 하는가?
영화 속 미래는 자유스럽지 않다
통제하는 1인자가 있다
민주주의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매춘은 있다
화상 애인은 환상적이다. 아니 고전적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있다.
이영화는 과거의 가치들.. 자유 ᆞ 사랑 ᆞ 우정 들 그리고 그런 감정 을 표출하던 노래 , 춤 등을 즐기던 시대를 그리워한다.
이 영화는 그런 그리움을 가불 하고 있는 영화다.
그런 그리움 있는 시대가 지금까지의 시대다.
아직은 LA에 미래가 그리워할 그것들이 남아 있기를 바라며, 그것들을 찾고 즐기러 간다.
대붕을 타고 태평양 건너가며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기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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