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이 있다..
그로 인해 인생이 뒤틀린 사람이 있다..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하고, 알더라도 인정할 수 없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미워햇다..
전쟁 통에 얼굴을 잃어버린 아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전사자로 처리하고 사는 삶
변검은 아니지만 복면가왕처럼 마스크를 쓰고 살아간다.
전쟁기념물 공모전으로 사기치다가 아버지와 조우한다..
그리고 뒤늦게 후회 처럼 듣는 아버지의 고백..
"너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한 내가 바보다..
너를 사랑한다"
그런데, 아들의 반응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악인의 단죄는 시원하다..
원제의 뜻은 작별인사할 때 쓰는 " 또 만나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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