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가 피었다고 문자가 날라왔다..

이틀이나 숲길을 돌아다니며 찾앗다..

붉음과 보라 사이에

구름처럼 피엇다..












핑크 뮬리도 일종의 억새란다..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한다는 모습이 안개같기도 하고 구름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자세히 들여다 보니 눈물이 방울 방울 맺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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