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후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관광에 나섰다..
5월광장 부근의 카빌도 박물관에 들렀다..
이 건물은 식민시대부터 시의회 건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5월혁명 박물관으로 쓰인다..
5월 혁명..
본국이 나폴레옹에게 굴복하여 국왕이 퇴위하자, 남미에서 독립의 열풍이 불었다..
1810년 5월 1차 시민의회를 조직하여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마르틴 데 알사가..
스페인 바스크 출신 상인이자 정치가
1806년 영국의 침공 당시 할약했고, 1810년 5월 혁명의 선구가 되는 1809년 1월 혁명을 주도했다..
알사가 집안이 사용한 주전자..
마테차를 마시기 위하여 보온상태를 유지시켜주는 화로를 내장한 것인데, 남미의 독특한 스타일이다..
혁명은 피를 흘리게 마련이다..
독립의 과정을 멀고 험하다..
카사 로사다..분홍색의 집..대통령 궁전이다..
독립운동의 주축 인물인 마누엘 벨그라노 장군의 기마상
아르헨티나 국기의 흰색과 하늘색이 교차하는 줄무늬는 벨그라노 장군이 독립 전쟁 당시 이끌던 민병대의 군복색상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궁 근위병들이 행진하여 간다..
일행은 콜론극장을 향해 간다..
내부가 화려한 월드 클래스 극장..
우리는 입석표를 구해 건물 옆문으로 해서 7층으로 올라갔다..
사람 틈 사이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구경햇다..
의외로 재미있는 공연이다..
공연 구경을 마치고 나와 이번에는 탱고 공연을 구경하기 위해 이동한다..
일단 피자 집에 들려 피자로 요기를 하고...
느끼한 피자는 다 먹지 못하고 싸가지고 갔다..
내년 복돼지를 미리 이고 가는 사람인가??
보르헤스 극장에서 파시온 데 탱고..탱고의 열정 공연을 보았다..
포토 금지라 공연장면 찍지 못했다..
공연 소감을 장동민식으로 말하자면,
탱고, 그까이꺼 별거 아녀~
가랭이 사이로 발 집어 넣고 개발 세발 흔들면 되는겨~~"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과수로 가는 길 - 남미걷기여행 (7) (0) | 2019.01.23 |
---|---|
레콜레토, 아테네오 - 부에노스아이레스 : 남미걷기여행(6) (0) | 2019.01.23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보카항, 탱고의 발상지 - 남미걷기여행 (4) (0) | 2019.01.18 |
멕시코시티 차풀테펙성 - 남미걷기여행 (3) (0) | 2019.01.17 |
멕시코시티 인류학박물관 - 남미 걷기 여행 (2) (0) | 2019.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