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의 마지막 방송으로 송가인 시대 시즌1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미스트롯에서 그녀는 첫방을 "한많은 대동강"으로 날렸다..
그 한방에 필이 꽂힌 사람이 많았다..
대망의 결승전..그녀는 "한많은 미아리 고개~~"로 1등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승승장구..순회공연, 행사공연 중에 부상투혼, 링거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면서 시작한 뽕따러가세는 그녀의 새로운 예능재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대세 인기인으로 우뚝 서게했다..
뽕따의 막방에서 그녀는 완결타를 날린다..
"한많은 이세상~~~"
https://tv.naver.com/v/10365917
그녀의 가창력은 이미 판명이 났지만, 그 소리의 성향은 한(恨), 흥(興), 정(情)을 모두 살리면서도 고급지다는 것이다..
대중이 그녀에게 눈뜬 것은 그녀의 고급진 전통트롯때문이다..
그것에 그녀의 초심이 들어있는 것이다..
뽕따에서 그녀는 무명시절에 무수한 트롯을 부르며 내공을 갈고 닦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막방에서 마지막 노래를 나의 대학시절 18번 찔레꽃을 불러주어 너무 좋았다..
이제 한(恨)으로 일어나 한(恨)으로 마무리한 지금까지를 송가인시대 시즌 1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리고 미스트롯 우승과 뒤풀이도 마무리하고, 아우라지 강도 건넜으니 미련없이 뗏목을 버리고 새길을 가는 것이다..
새길이란 시즌 2 신곡시대를 여는 것이다..
최근 앨범사진 맛보기판을 보니까 신곡에는 정과 흥이 더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신곡발표 후에 틈틈히 송가인표 전통트롯선집을 내주기를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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