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특별판에서 그녀가 결혼축가로 가시버시사랑을 부른다..

가시버시??

각시와 바깥사람..가시밧..내외..부부를 말한다..

부부사랑가를 부른 것이다..


햇덩이 같이만 살아라 환하게 환하게

달덩이 같이만 살아라 둥글게 둥글게

화촉동방 밝은불에 깨가 쏟아지도록

연지곤지에 별이 앉아 꽃냄새가 나도록
 

복들여 놓고서 살아라 알뜰이 살뜰이

아들딸 낳고서 살아라 두둥게 두둥게
대추한알 마주 물고 다짐다짐한 사랑

검은 머리가 새하얗게 파뿌리가 되도록


어허야 가시버시 사랑 사랑이란다

두둥실 가시버시 사랑 사랑이란다
 해와 달이 다 하도록 영원한사랑 둘이둘이


https://tv.naver.com/v/10475740


참..노래 선택도 잘한다..

뽕따에서 적재적소에 부르는 노래들..감동을 줄 수 밖에 없다..

이리 좋은 노래들을 서로 권하고 돌려가며 부르면 얼마나 좋은가.

굳이 왜 너는 히트곡이 없냐..왜 네 노래를 안부르냐..따지는 것은 얼마나 유치한 질문이냐...

왜 너는 일류대가 아니냐, 왜 너는 스펙이 그 모양이냐 질문하는 사회이기에 나오는 질문이다..

그래서 아버지, 엄마 빽으로 인턴증명서, 스펙용 표창장 위조하고 부끄러워 할줄 모른다,..


주변에 사장된 주옥 같은 노래 발굴하여 덕담하듯 권하고 돌려가며 즐겨부르자..

주변에 묻힌 진주같은 인재를 발굴하여 나라의 동량으로 키우자..


스펙, 소속사의 빽없이 자기 실력으로 가창력을 입증하고 탁월한 예능감으로 대세 가수가 된 그녀가

국민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메세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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