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청한 영화, 와일드 로즈를 보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그리고 그녀를 떠올렸다..
문득 영화 리메이크 판권을 사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김혜자를 어머니로,남자친구를 이진욱으로 캐스팅하여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졌다
시나리오는 물론 필자가 수정한 풀롯으로 한다
영화 주인공은 실제의 그녀와 정반대다
하지만 트롯에 대한 소질과 열정은 똑같다
주인공 이름은 송은심으로 하자
주인공은 미혼이 아니고, 10대에 사고쳐 애 둘이 딸린 미혼모다
더구나 주인공은 착한 인성이 아니라 한 성격하며 광주 동네 카페에서 노래 부르며 살다가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교도소에서 1년 살고 막 출소했다
그동안 어머니는 애2을 돌보아 주었는데, 그녀가 출소하자 주인공 딸이 애2과 소확행을 즐기며 소박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주인공은 트롯에 대한 열정을 진정시킬 수가 없다
주인공은 알바로 중산층 전문직 여성 염정아의 집 청소도우미로 취직한다
거기서 청소하면서 트롯을 부르다 들키자 전문직에게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와 '사랑이 저만치 오네' 를 소개해준다
그노래 덕에 전문직은 트롯에 뿅가서 그녀를 후원해주기 시작한다
전문직의 소개로 서울에 올라가 싱어송라이터 윤민수를 만나 격려와 조언을 듣는다
'자신만의 스토리와 감성을 표현한 노래를 불러라'
다시 광주로 내려와 애기들과 방학 여행을 계획하는데
전문직이 주말파티를 제안한다
주인공이 파티공연을 성공으로 이끌면 지인들과 후원 펀드를 만들어 밀어 주겠다고..
그러나 주말파티 직전 전문직 남편이 전과자와 미혼모 사실을 가지고 협박하자, 스스로도 양심의 가책을 받아 파티 공연을 포기한다
그리고 트롯가수의 꿈을 접고 애기들과 소박하게 살기로 맘을 먹는다
그때 주인공의 어머니가 적금깬 돈 3천만원을 내민다
'나는 네가 책임있게 살기를 바랬을뿐이다
네가 나처럼 꿈을 포기하기를 원치 않는다
내가 애기를 더 맡아주마'
주인공은 그돈을 들고 서울에 올라와 무명가수로 지내다 우연히 mbc 주최 특집 엄마가요열창에 출연한다
예선에서 "서울의 달"을 부르며 1위로 서며 전국민의 주목을 받는다
대망의 결승전날 "엄마 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받는다
엄마와 애기들을 끌어 않고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말한다
'엄마에게 미안해요
돈을 너무 많이 갖다 써가지구' ㅜ.ㅜ
더 궁금하면 원작을 보시라
Wild ros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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