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가려진 태양이 가로등과 콜라보를 즐기는 봄같은 겨울날..
죽림은 느긋하게 관동별곡을 읊으며 정자 하나 달래고 있다..
도토리 저금통에 얼마나 저축햇나 들여다 본다..
알토란같은 도토리들..
이번 겨울 굶지는 않겟다..
삶이란 그저 통속적이고 이기적인지라
돌아올 운명에는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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